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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갤러리

비, 장미 그리고 빗방울 사진

by 소소여행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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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장미 그리고 빗방울

 

 

꽃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확실히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증명한다. 반론을 펼치고 싶지 않다. 나는 아재니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왜 찍지 않았을까 한다.

이쁜 꽃들이 너무 많다.

특히 올해 꽃 이름을 정말 많이 알게 되었다.

 

 

 

 

 

최근 습관이 하나 생겼다.

비가 그치면 실천에 옮기는 습관

바로 빗방울을 머금은 꽃 사진을 찍는 것이다.

 

사진찍으러 출동.

 

 

 

집 부근에 카페가 있다.

담벼락을 허물고 장미를 심었는데 늦게 피는 장미가 더러 있다. 그리고 더위에 시들었다가도 비가 오면 생기를 내뿜는 장미들이 더러 있다. 모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생기발랄한 장미들이 나의 모델이다.

모델료, 초상권 걱정없는 모델들이다.

 

 

 

꽃 사진만 찍는 것은 아니다.

진주같이 영롱한 빗방울도 좋은 모델이다.

꽃이 생명체 모델이라면 빗방울은 무생명체 모델이다.

 

이렇게 찍어 온 사진은 카톡을 통해 동네방네 퍼저나간다. 아직 사진찍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꽃 구경하라고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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