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소소한일상56 집밥, 어머니의 손맛 집밥, 어머니의 손맛 밖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점심은 대부분 밖이고요, 저녁도 모임이나 회의 등이 있으면 밖에서 먹게 됩니다.휴일에도 이런 저런 일들로 밖에서 해결하게 되는데, 지난 토요일 모처럼 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된장찌개, 갈치찌개에 김도 맛있개 재 두셨더군요.둘다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좋아하는 음식인데 거기에 좋아하는 식재료를 듬뿍 넣으셨더군요. 된장찌개에는 두부, 호박, 감자, 무까지~ 채소는 총출동했고요, 갈치찌개에 무를 좋아하는 갈치밑에 쫘악 깔아두셨더군요. 조금 큰 갈치 도막은 구워주신다고 따로 냉장고에 넣어두시고 맛있게 끓이셨더군요. 마당에 있는 작은 텃밭에서 키운 상추입니다.저는 상추에 밥 한숟가락 그리고 된장찌개를 넣어서 잘먹는데 상추까지 식탁.. 2025. 6. 10. 범어동 그랜드호텔 : 부드러운 스테이크, 맛있게 먹었음 그랜드호텔 : 부드러운 스테이크, 맛있게 먹었음 범어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했다.갈때까지만 해도 뷔페로 배를 빵빵하게 불리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을 기분좋게 빗나갔다. 저녁 식사는 스테이크!!!모처럼 칼질하는 날이었다. 와인 한 잔.좋다.입안을 살짝 청소하고 식사 시작 애피타이저로 연어와 샐러드가 함께 등장했다고 해야 하나.상큼하니 입맛을 돋구웠다. 오렌지는 아니고 자몽인가?아니면 블러드 오렌지? 상큼한 신맛이 연어와 잘 어울렸다. 다음은 빵과 수프빵이 애피타이저부터 먼저 나오는 것 아닌가? 한상에 쫘악 깔린 한정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순서는 잘 모르겠으나 빵을 먼저 먹었던 것 같은데...... (속으로 생각했음, 주는데로 잘 먹음) 고소한 빵과 꾸덕꾸덕한 스프 아.. 2025. 4. 16. 소소한 일상, 후배가 들고 온 빵 3개와 커피 한잔 : 아주보통의하루 아보하 소소한 일상, 후배가 들고 온 빵 3개와 커피 한잔 : 아주보통의하루 아보하 지난 토요일 나른한 오후,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내 생각이 났다고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마침 커피 한잔이 생각난터라, 동창회관에서 만나자고 했다.굳이 비싼 커피 마실 필요가 없어, 동창회관에서 카누 한잔하기로 했다. 약속한 시간이 두 명이 동시에 도착.후배는 약속시간이 칼 같은 사람이다.모든 부분에 있어서 열심이라 회사나 선후배, 동기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후배 손에 비닐 봉지가 하나 들려있었다.동창회 사무실에서 풀어 놓는데 빵이 3개 나왔다. 그냥 오기 뭐해서 들고 왔단다.커피와 빵을 앞에 두고 평온한 토요일 오후 커피 타임이 시작되었다. 특별한 이야기꺼리는 없었다.그냥 살아가는 이야기.건강이야기. 곧 있을 동기회, 동.. 2025. 3. 13. 2024년 단풍구경은 도심 가로수 아래에서 2024년 단풍구경은 도심 가로수 아래에서 2024년 11월, 입동이 지났으니 엄밀히는 겨울이 시작되었다. 무더운 여름날, 올 가을에는 단풍이 멋진 몇 곳을 선정해서 여행을 다녀오겠다고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한 곳도 찾지 못했다. 10월 초순에 계약한 용역을 처리해야 했고, 대학생 프로젝트 멘토링이 매주 진행되었고, 수업도 있었고, 총동창회 회보도 만들어야 해서 꼼짝달싹을 못했다. 핑계는 정말 좋다. 하하하 사무실, 동창회관을 왕복하다 보니 단풍구경은 꿈이었다. 대충 일이 정리된 11월 9일 토요일.어느 정도 홀가분한 마음으로 선배가 오픈한 모델하우스를 가는데 은행나무 가로수에 노란 단풍이 내려앉아 있었다. (우리집 근처 가로수는 은행나무 아님, 플라타너스?) 바닥에 떨어진 은행나무잎를.. 2024. 11. 12. 이전 1 2 3 4 ··· 1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