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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5

소소한 일상, 후배가 들고 온 빵 3개와 커피 한잔 : 아주보통의하루 아보하 소소한 일상, 후배가 들고 온 빵 3개와 커피 한잔 : 아주보통의하루 아보하  지난 토요일 나른한 오후, 등산하고 내려오면서 내 생각이 났다고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마침 커피 한잔이 생각난터라, 동창회관에서 만나자고 했다.굳이 비싼 커피 마실 필요가 없어, 동창회관에서 카누 한잔하기로 했다. 약속한 시간이 두 명이 동시에 도착.후배는 약속시간이 칼 같은 사람이다.모든 부분에 있어서 열심이라 회사나 선후배, 동기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후배 손에 비닐 봉지가 하나 들려있었다.동창회 사무실에서 풀어 놓는데 빵이 3개 나왔다.  그냥 오기 뭐해서 들고 왔단다.커피와 빵을 앞에 두고 평온한 토요일 오후 커피 타임이 시작되었다.  특별한 이야기꺼리는 없었다.그냥 살아가는 이야기.건강이야기. 곧 있을 동기회, 동.. 2025. 3. 13.
[소소한일상] 한 여름에 핀 장미들 [소소한일상] 한 여름에 핀 장미들  산책을 하다보면 매월마다 새롭게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봄의 절정과 초여름에 활짝 핀 장미를 보는 즐거움이 컸는데요, 한 여름인 지금 하나씩 피는 뒤늦은 장미들이 있습니다.      한창 장미꽃 필 시기는 지났지만 장미의 아름다움은 늘 그대로입니다.     제가 걷는 길 중에 담장을 허물고 장미, 배롱나무를 심은 곳이 있는데요 지나갈 때마다 번갈아가며 장미가 피곤합니다. 더워서 며칠 가지는 못하지만 새롭게 피는 장미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 만나는 장미는 더욱 싱그럽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사진으로 남겼죠. 그 장미 사진들중에 한 장은 제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인별그램에도 몇 장 .. 2023. 8. 15.
[소소한일상] 저녁 밥상에 올라온 삼겹살, 잘 먹었습니다. [소소한일상] 저녁 밥상에 올라온 삼겹살, 잘 먹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삼겹살 냄새가 솔솔풍겼다. 주택이라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저녁 밥상의 메인 메뉴는 삼겹살.오 단백질 파티까지는 아니고 하하하더운 날 아들 고생한다고 어머니께서 마트에 들린 김에 사오셨단다.  50줄의 아재인데도아직 어머니의 눈에는 얼라(경상도 사투리, 아이)로 보이시나 보다. 날도 더운데 집에 계시지라는말씀을 드렸지만아들 생각하는 어머니 마음이 느껴졌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드시고 싶은 것은 없으세요?라고여쭸더니 없으시단다.  이런 질문을 한 내가 무식한 놈이지.드시고 싶은 것이 있으셔도말씀을 하시지 않을 듯한데 말이다.내가 알아서 사오거나모시고 나가면 될 것인데 .. 2023. 8. 4.
아침마다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 아침마다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  주택생활을 하다 보니 아침마다 마당에 나와서하늘을 보곤 합니다.날씨도 체크하고 기지개도 켜고일종의 하루 시작을 알리는 셈입니다.      넓지 않은 마당이지만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소일거리 삼아 키우는 것들인데요 제법 많이 자랐고, 오이와 고추는 몇 개 따서 먹었습니다.     우스운 일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오이와 관련된 썰입니다.어머니께서 오이를 2개를 사서 심으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여주였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헷갈리셨는지 아니면 구별이 안되시는지 하면서 어머니와 함게 웃었습니다.       계속 키우니 상당히 커지더군요. 아마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침 풍경이 아닐까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마당이 있는 주택이 좋..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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