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들의 걱정 : 성인병, 관련정보에 나도 이제 눈이 돌아가네.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 건강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2020년대 들어서 부쩍 늘어난 것 같다.
그전까지만 해도 사업, 여행, 자녀, 술자리 등이 주된 대화거리였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면서 그리고 나이가 50대에 접어들면서 부쩍 건강이야기가 늘었다.
대표적인 성인병은 고혈압과 당뇨이다.
나는 이미 고혈압이 있다. 그래서 3년 전부터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
며칠 전 보건소에 갔다가 음식별 칼로리 양과 소금에 대해 전시해 놓은 것을 봤다.
갈비탕 600 kcal / 스파게티 600 kcal
돈까스 660 kcal / 밥 1공기 300 kcal
라면 530 kcal / 물냉면 500 kcal
비빔밥 580 kcal / 탕수육 480 kcal
햄버기 550 kcal / 감자튀김 310 kcal
짜장면 670 kcal / 피자 1조각 370 kcal
물론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들 중에서는 비빔밥이 의외로 건강식 같았다.
아직 당뇨는 없다.
친구들 중에는 당뇨로 음식을 가려서 먹는 친구들이 더러 있다. 주기적으로 병원도 다니는데 식단관리가 제일 어렵다고 한다. 집에만 있으면 그나마 관리하겠지만 회사에서 점식과 저녁까지 해결하는 경우라면 정말 힘들것 같다.
당뇨식단에는 4가지 정도 반찬에 국과 밥 1,800 kcal를 권장하고 있었다.
나물반찬은 우리집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라 나름 당뇨식단에 준하게 식사를 하는 것 같다.
다만 음식에 포함된 소금량인데 WHO에서는 1일 5g을 권장하는데 한국인의 경우 1일 12.5g을 섭취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모든 음식에 간장, 소금이 들어가기 때문일 것 같다.
소금 뿐만 아니라 설탕도 문제인데, 조심해야 겠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삶을 살기 위해서 먹는 것 부터 조심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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