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일상

영진전문대학교 교직원 식당에서 나온 돈까스는 행복이다.

by 소소여행 2023. 4. 8.
반응형

영진전문대학교 교직원 식당에서 나온 돈까스는 행복이다.

 

교직원 식당 돈까스 & 스파게티

 

사람마다 좋아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돈까스를 좋아하는데요. 겉은 빠삭하고 속은 촉촉한 돈까스를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저는 돈까스를 80년대 후반 고등학생 시절 처음 먹어봤습니다. 아직도 기억하는 것은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기존에 먹던 불고기, 짜장면, 우동 등의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도 돈까스 맛집을 한 번씩 들리곤 합니다.  심지어 칠곡군 왜관까지 가서 먹곤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강의하러 나가는 영진전문대학교 교직원식당도 돈까스 맛집이랍니다.

 

영진전문대학교 교직원 식당은 돈까스 맛집

 

 

 

 

 

 

강의는 없는 날이지만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었는데 갑자기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싶어지더라고요. 우연도 이런 우연이 없을 겁니다. 바로 돈까스가 나왔기때문입니다. 돈까스에 스파게티까지 완벽한 조합으로 점심이 나왔습니다.

 

흥분되더군요.

 

 

스프까지 나와서 옛날 돈까스를 완벽히 재현했습니다.

스파게티는 덤을 받은 행운이었고요.

 

 

아재스럽게 일단은 후추를 톡톡 뿌려주고, 

휘휘 저어서 한 입.

아~ 고등학교때 먹던 그 맛이 살짝 느껴졌습니다.

 

 

 

 

 

돈까스처럼 좋아하는  음식은 천천히 아껴먹으면서 맛을 음미하는 것이 정석이죠.

 

칼 질 한번에, 포크 한 번

그리고 스파게티도 포크로 돌돌 말아서  한 입

 

역시 영진전문대학교 구내식당 돈까스 맛은 제 입맛에 딱 맞습니다. 겉빠속촉까지 제대로 구현해내는 주방장님의 솜씨. 

 

게다가 스파게티 안에는 햄까지 듬뿍들어 있어서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었습니다.

 

 

 

 

 

 

도서관 들리는 길에 배가고파 식당을 찾았는데

공부하려는 모습에 하늘도 감탄했는지

큰 행운을 내려주신 것 같습니다.

 

음식에 진심인 저를 위하여 돈까스를......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