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이 잘 베인 돼지갈비를 좋아합니다.
삼겹살, 목살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양념 돼지갈비를 더 좋아합니다.
식감이 삼겹살, 목살에 비해서 좋게 느껴집니다.
며칠 전 친구와 두산동에 있는 꾸이맨에서 저녁겸 반주를 했습니다.
두산동 꾸이맨
주소 : 대구 수성구 청수로24길 34
(두산동)
한국관 맞은편 골목 약 150미터 정도
Open 18:00 Close 05:30
예약전화 : 053-761-9992
꾸이맨 메뉴
국내산 생목살 15,000원(1인분 180g)
국내산 양념갈비 11,000원 ( 1인분 180g)
국내산 생 통갈비 20,000원( 1인분 300g)
국내산 돼지 양념갈비가 180g에 11,000원이라면 괜찮은 가격이죠?
자리를 잡고 양념갈비를 주문했습니다.
갈비가격이 적당하다고해서
반찬이 부족한 그런 집은 아니었습니다.
두산동 꾸이맨 얼마든지 리필되는 착한 집이었습니다.
돌돌돌 말려있는 꾸이맨의 양념갈비!!
감사하게도 꾸이맨은 구워주시더군요.
가격도 괜찮지 구워주는 서비스까지 쌩유!!
맛있어져라~
숯불도 좋고, 직원분의 굽는 실력도 좋아서
익는데 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답니다.
갈비뼈는 고기보다 익는 시간이 좀 걸리다 보니 옆으로 밀쳐 놓고 친구와 반주 한 잔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맛이 올라오는 양념갈비
역시 밥 반찬과 반주 안주로 딱이었습니다.
돼지갈비를 오래간만에 먹었는데
꾸이맨 돼지갈비 맛집의 포스를 가졌더군요.
공깃밥은 한 공기만 시키길 잘했습니다.
왜? 돼지갈비를 추가했으니까요.
하하하
마지막 마무리는 숯불 가장자리에 남겨둔 갈비.
역시 뜯는 맛도 있어야 고기를 먹은 티를 낼 수 있으니까.
친구와 앉아서 돼지갈비를 반찬과 안주로 해서 기분좋은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두산도 꾸이맨은 돼지갈비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좋으니 맛집이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내 입맛에 잘 맞고, 잘 먹으면 그 집이 바로 맛집이죠. 하하하
이상 두산동 꾸이맨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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