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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내가 구내식당을 좋아하는 이유

by 소소여행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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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내식당을 좋아한다.

기업, 학교를 방문했을때 식사를 하자고 하면 구내식당에서 하자고 대답을 한다.

 

멀리서 왔는데, 모처럼 만났는데 맛있는 것으로 대접해야 한다고 하면, 구내식당이 좋으니 그곳으로 가자고 한다.

 

 

내가 구내식당을 좋아하는 이유는 메뉴 선택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외부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면 메뉴 선택에서 어려움이 있다. 입맛이 까다롭지는 않지만 사람마다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유 1 : 메뉴를 고르지 않아도 된다

 

대접하는 분이 무엇을 먹자고 제안하면 '그러시죠"라고 답해야 하는데 혹 내가 꺼리는 음식이면 참 곤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내식당 메뉴는 크게 실망하지 않는 범위내의 음식이라서 좋다.

 

 

 

특히 사진처럼 운좋게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로만 나온다면 미소가 가득해진다.

 

이유 2 : 운이 좋으면 좋아하는 음식이 나온다

 

모 대학교 구내식당인데 일반정식이 있고 1,000원 더 계산하면 찌개가 추가되었다.

 

 

 

 

팔팔 끓는 순두부찌개.

물론 순두부찌개 전문점보다는 못하겠지만

나름 퀄러티는 좋았다.

 

 

호호 불어가면서 입천장 조심하면서 먹었다.

 

정말 그날 구내식당 밥은 100점 만점에 100점이었다.

 

 

 

 

 

돼지고기덥밥이 되었던 나의 점심.

물론 이렇게 먹으면 다이어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이유 3 : 시간이 절약되고 이동에 따른 귀차니즘이 줄어든다.

 

외부로 이동하는 경우 차로 가거나 걸어서 가야하는데 어떤 경우에는 불편하거나 귀찮을 때가 있다. 

 

구내식당은 거의 실패할 확률이 낮다.

메뉴를 고르지 않아도 되고, 시간 절약도 되고 게다가 운좋으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나온다. 이래서 난 구내식당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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