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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대구경북여행

영대병원 옆 정원빈대떡,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

by 소소여행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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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병원 옆 정원빈대떡,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날, 집 근처에서 일하는 선배로부터 전화가 왔다.

 

"비도 오는데 빈대떡에 막걸리 OK?"

비오는 날에는 생각나는 음식이 있다.

대표적으로 짬뽕, 빈대떡에 막걸리 등이다.

 

 

선배의 물음에 기쁜 마음으로 콜 사인을 보내고 영대병원 입구 옆에 있는 정원빈대떡으로 걸어갔다.

 

머리속으로는 빈대떡, 명태전, 삼색전과 막걸리를 떠올리면서 발걸음은 가볍게 뚜벅뚜벅.

 


정원빈대떡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시장길 87-15

대명동 영대병원 정문에서 명덕시장 방향으로 약 30미터 정도

전화번호 053-621-3456

일요일은 휴무

 

정원빈대떡 메뉴

 

빈대떡 11,000원, 모듬전 18,000원

명태전 14,00원, 김치전/부추전/감자전 9,000원

막걸리 4,000원

 


 

 

 

 

 

정원빈대떡 갈때 부터 생각했지만 빈대떡보다는 모듬전이 좋다. 빈대떡만 먹는 것보다 빈대떡, 동태전, 동그랑땡, 삼색전 등이 함께 나오니 여러가지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어떻게 하다보니 자동 모자이크가 되었다. 주문받는 사장님에게 보통때에도 손님이 많은데 오늘은 만석이네요 하니 비오잖아 라고 답하신다.

 

역시 비오는 날에는 많은 분들이 빈대떡 생각을 하고 많이 오시나보다. 대한민국의 국룰인가?

 

정원빈대떡의 모듬전

 

모듬전이 푸짐하게 나왔다.

 

 

 

 

 

막걸리 건배!!!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벌써 막걸리 한 병을 비우고, 두 병째 시작

 

 

 

 

 

 

 

빈대떡 부터 시작해서 동그랑땡, 삼색전, 명태전을 안주삼아 막걸리 4병을 비웠다. 1인당 2병씩. 한 병 더를 외치는 선배에게 적당할 때 일어서야 내일 아침 후회하지 않는다고 고집을 부리면서 일어섰다.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좋다. 너무 많이 마시면 다음날 움직이기 어렵고 그렇게 되면 짜증이 난다. 즐겁자고 마시는 술인데 굳이 많이 먹어서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가 없으니까 말이다.

 

아무튼 비오는 어느날, 영대병원 정문 옆 정원빈대떡에서 국룰인 '비오는 날에는 빈대떡에 막걸리'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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