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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자동차여행

[국도여행]군위, 의성, 안동, 영주, 예천, 상주, 영동으로 드라이브

by 소소여행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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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확하게 표현하면 드라이브 70%, 업무 15%, 둘러본 곳 10%, 맛집 5%정도의 구성입니다.

 

한 1년전에 자동차를 바꿨는데, 이 녀석의 연비가 보통이 아닙니다. 이후로는 쉬엄쉬엄 국도를 자주이용하는데 고속도로 통행료로 주유비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속도로로 이동하는 시간보다는 약 20~30분정도 더 걸립니다.

 

무엇이든지 장단점이 있죠.

친구와 이번에 국도를 이용해서 다녀온 드라이브코스입니다. 부끄럽지만 국도여행이라고 표현해도 이해해주세요.

 

 

전체 거리는 약 145km(2시간 10분) + 143km(2시간 10분) + 25.5km(30분) + 128km(2시간 10분) 였습니다. 총 441.5km의 장정이었습니다. 1박 2일동안 운전을 열심히 했습니다.

 

저는 운전모드라서 조수석에 탑승한 친구에게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SNS와는 거리가 멀어서 블랙박스가 많이 찍혔습니다.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입니다.

 

국도여행이 좋은 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2차선에서 80km로 정속주행을 아주 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조금 느리게 이동하는 트럭등은 1차선으로 이동해서 추월하면 되구요.

 

전반적으로 추월당하거나 하기위해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즉 운전하는 마음이 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여유있게 드라이브하면서 영주까지 달렸습니다.

 

영주에서 저 개인적인 업무를 처리하고 다시 서쪽으로 고고

 

 

숙소는 친구의 촌집(태어난 곳)이라서 경상북도에서 충청북도 영동군으로 향했습니다.

도중에 정지용 생가를 들렀습니다.

테너 박인수님과 가수 이동원님이 듀엣으로 부른 노래 '향수'

향수가 바로 정지용님의 시죠

 

제가 알아서 간 것이 아니고, 친구 고향이 충청도라서 알게 된것입니다. 가는 길에 있서어 들린것이고요

 

 

작은 동네였지만 카페 이름이 대부분 정지용 시에서 따왔더군요.

축제도 이었습니다.

 

그리고 친구 왈~~ 바로 건녀편에는 육영수 여사 생가가 있다고 해서 바로 갔습니다.

 

 

 

생가의 규모가 상당했습니다.

정말 부잣집 !!!

 

그렇게 보고는 숙소인 친구 촌집에 도착!!!

 

머슴마 둘이서 저녁 식사 준비

저녁이라고 해봐야 고기 굽고, 술 한잔 마시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친구가 와인을 들고와서 장 볼때 치즈도 준비!!!

 

그날 기온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고기 먹고 와인한 잔 하니 좋더군요

 

 

마무리는 라면으로~

역시 단백질만 먹어서는 안되나 봅니다.

적당히 탄수화물도 섭취해야 식사가 마무리 됩니다.

 

그렇게 하루 밤을 자고 다음날 아침!!

 

 

친구가 안내로 노근리 평화공원, 그리고 월류봉을 거쳐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참 사진은 빠졌지만 3대천왕에 나온 덕승관에서 유니짜장도 한 그릇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1박 2일동안 국도를 통해 드라이브 열심히 하고 왔습니다.

 

매년 년 초에 한번씩 이 친구와 다니는데, 내년에는 좀 편한 마음으로 다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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