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동 봉리단길 60계 치킨, 떡볶이와 막걸리, 이건 치맥이 아니라 치막이군
늦은 오후 대봉동 봉리단길 인근을 걷고 있는데 조금씩 저녁시간이 다가오면서 허기가 지더군요. 많이 걸었기에 소위 말하는 당도 떨어지는 타이밍이었죠.
그때 대동봉 60계치킨 남산대봉점이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아~ 친구가 보내준 기프티콘이 있었지'. 친구의 선물을 감사히 사용할 타이밍이었습니다.
선배와 함께 바로 60계치킨으로 들어갔습니다.
봉리단길 60계 치킨 남산대봉점 위치 및 영업정보
위치 : 대구 중구 대봉로 215(대봉동 138-1)
봉리단길 중간, 청운맨션 건너편
영업시간 매일 10:00 ~ 01:00
전화번호 257-6092
특징 : 배달이 많더군요.
60계 치킨 메뉴
양념 봉만(15개) 13,000원
국물떡볶이 5,000원
포장시에는 2,000원 할인
치킨집에서 치킨을 먹기는 또 오래간 만이었습니다.
술은 막걸리
보통 치맥이라고 하는데 선배의 취향에 따라 막걸리를 마셨습니다. 치막의 시작이었습니다.
주문한 60계 치킨이 나오기 전에 과자와 무로 막걸리를 마셨는데 무가 맛나더군요. 별게 다 맛나죠. 그만큼 허기졌다는 겁니다.
양념 치킨과 국물떡볶이의 조합
특히 국물떡볶이 국물이 달달했고, 밀떡의 졸깃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솔직히 밀떡을 바로 먹지 않고 어릴적 습관처럼 국물에 찍어 먹었다는 하하하.
본격적인 치킨 먹방 시작.
양념의 달달함 좋더군요.
저녁대신 먹는 치킨이라 더 맛있었고요, 반주로 막걸리도 한 잔하니 좋더군요.
윙봉을 제대로 먹고, 떡볶이 먹는 이 순서가 좋았습니다. 약간의 매콤함이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선배와 둘이 앉아서 60계 치킨과 국물 떡볶이로 저녁을 대신했습니다. 배가 불렀습니다. 막걸리도 마셨으니 많이 불렀겠죠?
60계 치킨 기프티콘을 보내준 친구 덕에 저녁을 잘 해결했습니다.
이상 봉리단길(대봉동) 60계 치킨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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