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막걸리 안주는 두부김치, 계란말이, 오징어볶음 등
요즘 막걸리를 주로 마십니다. 간혹 맥주나 소주를 마시기도 하지만 식당에 막걸리가 있다면 막걸리를 우선적으로 마십니다. 주된 이유는 다음날 아침 숙취입니다. 막걸리가 다른 주류보다는 숙취가 적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니 제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막걸리 안주 1순위는 두부김치
제가 선택하는 막걸리 안주 1순위는 두부김치입니다.
제일 만만합니다.
가격도 만만하고 식당마다 차이도 별로 없어서 후회하지 않는 선택입니다. 아울러 두부를 워낙 좋아하기 때문에 집에서 혼술하는 경우에도 두부는 거의 빠지지 않습니다.
간혹 볶음김치가 식당마다 다른 경우가 있어서 아쉬울때가 있으나, 왠만하면 차이가 없어서 1순위로 주문하는 안주입니다.
2순위는 오징어 볶음 또는 오삼불고기
막거리, 소주 등 술을 마시면서 식물성만 먹을 수는 없죠. 동물성 단백질도 필요한데 그때 선택하는 것이 오징어 볶음이나 오삼불고기입니다. 보통 막걸리를 판매하는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메뉴중에 하나인데요 일단 입에서 뭔가를 씹는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오징어볶음이나 오삼불고기에서 중요한 것은 양념인데요 매콤 달콤한 양념에 잘 볶인 오징어, 삼겹살은 정말 빼 놓을 수 없는 막걸리 안주 입니다.
3순위는 계란말이
계란말이는 부드러움이 필요할 때 주문하는 안주입니다. 확실히 제가 만드는 계란말이보다 사먹는 계란말이가 더 맛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남이 해주는 음식이 더 맛있는 그 일반적인 진리를 따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가 고픈데 밥은 먹기 싫은 경우 선택하는 안주이기도 합니다. 밥도다 술이 더 고픈 날이 정말 간혹 있으니까요.
기타 등등
그외에도 한 번씩 주문해서 먹는 안주로는 빈대떡, 고등어구어 등이 있습니다. 다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안주들이죠. 사실 빈대떡은 맛집이 아니고서 잘 먹지 않습니다. 어떤 집은 식용유가 너무 많이 포함되어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고등어 구이를 제가 주문하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주위에 고등어 구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이들과 마실떄에는 그냥 알아서 주문해 주면 좋아들 합니다.
이외에도 해물파전, 부추전, 김치전, 배추전 등이 있으나 저의 선택보다는 일행의 선택으로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웬만하며 두부김치, 오징어볶음 or 오삼불고기가 좋습니다.
아 막걸리 생각이 나네요. 막걸리 한 ~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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