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북성로기사우동불고기은 한잔 더 생각나면 들리는 곳
제가 봉덕동에서 살고 있다보니, 집 주위에서 술자리를 가지는 편입니다. 어찌보면 수성구, 달서구, 서구의 중간 정도가 되어 친구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신천대로, 동로, 앞산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각자 집으로 가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지하철 1호선도 멀지 않아서 차없이 오기도 괜찮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친구들과 집앞에서 모임을 했습니다. 요즘은 늦은시간까지 모임을 이어가지는 않지만 그래도 2차는 무조건 가야하는 친구도 있어서 간 곳이 바로 봉덕동 북성로기사우동불고기입니다.
봉덕동 북성로기사우동불고기
- 주소 : 대구 남구 이천로 25(봉덕동 686-2)
- 알고계시는 북성로 우동 불고기가 메인 메뉴입니다.
- 꽤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는 곳임
북성로기사우동불고기는 딱 한잔 더 하기에는 좋습니다. 그래서 가끔 이용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보통 주문은 우동+불고기 입니다. 부족하면 우동+불고기를 추가하는 편입니다. 우동과 따로 불고기를 주문하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일행을 데리고 오면 늘 우동 + 불고기입니다. 이곳은 저에게 정말 딱 한잔 더하는 곳이니까요.
이날도 4명이 갔었는데요 우동 + 불고기 주문 끝. 친구가 부족하지 않나? 하길래 조금 있다가 한번 더 이렇게 주문하면 된다고 달랬습니다.
역시나 잘 먹더군요. 우동 잘먹고, 북성로불고기 잘먹고, 술도 잘마시고~ 다들 잘먹었습니다. 그래서 우동 + 불고기를 한번 더 추가했죠.
이렇게 주문하면 좋은 점이 있습니다. 따뜻한 우동과 불고기를 그때그때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 번에 많이 주문하면 식어버리니까요. 동네주민의 깨알같은 팁이죠.
요즘 식당 소줏값으로 말이 많죠? 여기서 더 오르면 이제 밖에서 소주를 마실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그런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봉덕동 북성로기사우동불고기에서 한잔 더 했던 어느 주말밤이었습니다.
'먹거리탐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산 사동(인터불고CC 맞은편) 신식반점, 카페같은 곳에서 짬뽕의 오묘한 매력 (1) | 2023.03.20 |
---|---|
성서 모다아울렛 인근 형님동태, 시원하고 깔끔한 동태탕 한 그릇 (1) | 2023.03.19 |
잔치국수5000, 상동교 부근에 출출하다면 레츠 고!!! (0) | 2023.03.18 |
밀양아리랑시장, 돼지국밥 단골집(주차정보포함) (0) | 2023.02.23 |
짜장면, 짬뽕이 생각나면 중동 "짜장집을찾아서" 간다 (0) | 2023.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