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카페 마실커피, 미숫가루라떼의 매력에 빠지다.
선배와 저녁 자리를 가지고 헤어지는 길에
커피 한 잔했다.
자주 이용하는 막걸리집 건너편에
새롭게 생긴 마실커피로 갔다.
두 번째 방문임
봉덕동 카페 마실커피
대표적인 테이크아웃 브랜드 중에 하나
나는 커피 양 많고 가격 착해서 좋다.
대구 남구 대덕로 161
봉덕2차 화성파크드림 상가건물 1층
횡단보도 앞이라 바로 보임
아침 8시에 오픈함
마실이란? 우리말로 이웃에 놀러다니는 일을 의미함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
테이블은 달랑 3개지만
제일 안쪽에 자리잡고, 아재들의 커피 선택이 시작되었다.
처음보는 음료와 커피가 있다.
박사 ? 오호 박카스와 사이다를 섞었다.
박카스와 얼음은 내가 더운 여름에
종종 마시는데 박카스와 사이다의 조합이라.
신선했다. 이번 여름에 만들어 마셔봐야겠다.
이런 다양한 음료중에서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미숫가루라떼
완전 아재취향 저격이다.
개인적으로 고구마라떼, 율무라떼 뒤를 있는 내 취향저격 라떼 발견.
평소에는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 아재 말로는 블랙을 선호하지만 이렇게 술 한잔 마신날에는 달달한 라떼를 간혹 마신다.
그래 오늘의 초이스는 미숫가루라떼
그리고 리터로~ 하하하
선배는 국민라떼
일단 사이즈부터 확실히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5,000원
나름 착하다.
3일만에 다시 찾아와서
그런지 사장님이 얼굴을 기억해주신다.
이래서 얼굴도장이 중요하다.
하나 먹기도 힘든 과자을 마구 쏟아주셨다.
아~ 오늘도 문닫을 시간이 되었구나.
아무튼 사장님의 작은 선물에 땡큐!!
과자 몇 개 먹고, 두세 모금 마시고
테이크 아웃해서 선배와 지하철역까지 걸었다.
선배 배웅하면서 마시는 미숫가루라떼의 매력에 그냥 퐁당하고 빠졌다.
상당히 매력있는 라떼다.
앞으로 봉덕동 마실카페는 단골 막걸리집에서 한 잔하는 날에는 꼬옥 찾아가는 코스가 될 것같다.
여기서 영어상식.
우리가 테이크아웃(X)이라고 하는 말은
Takeaway(O)라고 해야 한단다.
자 여러분 따라해 보세요
테이크어웨이 전문점 봉덕동 마실커피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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