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정류장 옆에 있는 관문시장, 장보기 좋은 곳

서부정류장 옆에 있는 관문시장, 장보기 좋은 곳

 

 

 

관문시장은 대구 서부정류장 옆에 붙어 있는 전통시장으로 손님이 늘 꾸준한 곳입니다. 어머니께서도 한 번씩 지하철로 장 보러 가시고 저도 장보기 행사에 참여하거나 군것질하러 종종 들리는 곳입니다.

 

 

서부정류장 옆, 관문시장

• 주소 : 대구 남구 대명로 232-2(대명 11동)
• 대구 지하철 1호선 3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 공영주차장 있음, 전기차중전소 O
• 100년이 넘은 전통시장으로 서문, 칠성 시장 다음으로 관문시장이 큰 시장.
• 대구 3대시장 서문, 칠성 시장 그리고 관문시장 or 팔달시장

 

 

 

 

시장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는 관문시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점심을 제대로 먹었기에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것처럼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시장은 무엇이다? 일단 군것질부터 하고 시작해야 한다. 하하하

 

 

여러 가지 떡, 족발, 편육 등 다양한 먹거리 들과 밥상을 채워줄 야채들입니다. 당장 살 것은 아닐지라도 구경하는 재미가 전통시장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통시장 구경을 찾아다니는 것이고요

 

 

 

지하철 및 버스 등 대중교통도 좋은 편이어서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한때에는 인근 지역에서도 서부정류장을 이용해서 장 보러 오시거나 물건을 팔러 오셨다고 합니다. 

 

 

쌀집도 있고요, 뻥튀기, 땅콩과 같은 간식거리도 있고요 잡화를 판매하는 곳도 있고요 제가 한 번씩 먹는 돼지국밥도 있습니다. 행사때에는 꼭 남아서 돼지국밥 한 그릇씩은 하고 돌아간답니다.

 

이상하게 관문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을 가면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관문시장 내부 삼거리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깨끗하죠?

시장을 외면하는 이유중에 한 가지가 환경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이 정도면 괜찮죠? 물론 더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요.

 

 

 

걸어나오면서 찍은 먹거리들인데요

꼬마김밥에서 눈이 확 띄었습니다.

조만간에 꼬마김밥 먹으러 출동해 봐야겠습니다.

 

후기 꼭 올릴게요

 

관문시장을 바람처럼 구경하고 돌아온 휴일이었습니다.

 

혹시, 삶의 의욕이 떨어지시거나 힘이 나지 않는 분들이 계시면 곡 붐비는 전통시장이나 시골장터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새벽부터 일하시는 시장상인분을 뵈면 기분전환이 될 수 있으니까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주제넘은 말씀이 될 수 있으나 타인이 열심히 사는 모습에서 용기를 얻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