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해넘이 전망대에서 정월 대보름달 보고 소원빌기

앞산해넘이전망대에서 정월 대보름달보고 소원 빌었습니다.

 

 

 

계묘년 정월대보름입니다.

대보름달은 보시고, 소원 비셨습니까?

저는 정월 대보름달 보러 앞산 해넘이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집 앞에서도 볼 수 있지만,

해넘이전망대에서 보면

대구시내도 잘 보이고,

대보름달을 좀더 가까이서 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도토리 키재기겠지만요 하하하)

 

예상보다  앞산해넘이전망대은 한산했습니다.

주차장이 텅 비었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저에게는 해피하죠.

여유롭게 걷고, 사진찍기 좋고

저에게는 행복한 상황이죠.

 

 

 

일요일 밤이라 해넘이공원 아래도 달리는 차들도 적어서 소음도 적게 들리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전망대에 가까워지자 뷰가 더욱 좋아지더군요

 

 

앞산을 연결하는 앞산하늘다리도 완전히 개통이 된 것은 아니지만 끝부분까지 걸어갈 수 있더군요. 걸어봤는데 바람 부는 날에는 다리가 후들거리겠더라고요

 

 

처음 앞산하늘다리를 걸어봤는데

좋긴 좋더군요

입춘이 지나 날씨도 많이 풀려 춥지 않았기에

시원한 뷰를 바라보는 여유를 가진 것 같습니다.

 

 

 

앞산하늘다리와 정월 대보름달을 함께 사진으로 담아봤는데 좋더군요.

그리고 가운데에는 앞산전망대까지~

앞산전망대에는 토끼가 자리잡고 있으니

조만간 야간 등산을 해봐야겠습니다.

토끼 만나러요

 

 

 

몇 년만인지 기억나지는 않지만

집 앞 골목에서 바라보던 대보름달이 아니라

제대로 탁 트인 앞산해넘이공원 전망대에서

제대로 된 대보름달 보면서

소원 빌고 왔습니다.

 

건강하길, 지금 하는 일 안착하길~

너무 큰 소원을 두 개씩이나 빌었나요?

달님 제발 두 개 소원 다 이루게 해 주세요. 플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