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과 경북 고령군을 잇는 달성보에 가보셨나요? 더불어 달성보 전망대에 올라가보셨나요?
달성보는 대구에서 달성군청을 지나 현풍으로 가는 5번 국도에 있는 곳이죠.
달성보
- 경상북도 고령군 개진면과 대구 달성군 논공읍을 연결하는 낙동강의 보이자 교량(일반차량 통행은 금지, 자전거 및 보행은 가능)
- 2009년 12월 2일 착공하여 2011년 11월 26일 준공
- 총 길이 589미, 소규모 수력발전시설이 갖춰져 있음
- 국토종주 인증센터가 있음
- 저녁노을이 좋다고 함
- 주차장 넓음, 인근에는 달성보파크골프장도 있음
- 잔디밭이 넓어서 여름 소풍장소로도 알려져 있음. 달성보 바로 아래 그늘지는 곳이 인기가 좋음
봄, 여름, 가을 가족단위, 친구끼리, 연인끼리 소풍을 가는 곳이기도 한데요, 저에게 이곳은 소풍이라는 즐거움 보다는 외로움, 쓸쓸함을 비롯해서 낙심하고 있을 때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살다보면 가슴이 꽉 막히는 그런 날이 있잖아요. 그런날 기회가 되면 찾는 곳입니다. 등산을 하면서 전망을 바라보기도 하지만 요즘들어서는 힘들고 해서 달성보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람,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때에 따라서는 지는 해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는 곳입니다.
실제로 달성보를 지나쳐보셨을 지라도 달성보 전망대를 올라가보지 않은 분들이 많을텐데요 5층 규모이라 높이도 있고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뷰가 좋은 곳입니다.
1층이나 2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가시면 실내 전망대가 나오고요, 계단을 이용해서 한 층더 올라가시면 실외전망대가 나옵니다. 추운날이라도 실외전망대에 올라가시면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해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때 모자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자짓잘못했다가는 낙동강 물결에 작은배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달성보 위를 걸어보시는 것도 참 좋습니다. 달성보를 걷다보면 역시 운동삼아 걷는 분, 어느 동네부터 자전거를 타고 오신지는 몰라도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을 뵙게 됩니다.
중간중간 마다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면 아찔합니다. 참고로 저는 간이 크지 않습니다. 하하하
요즘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세상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인데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달성보처럼 전망 좋고 조용한 장소를 한 두군데 알아두자는 것입니다. 달서구에 강정보도 있습니다만 그곳은 사람들이 많은 곳입니다. 음식점, 카페도 많아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곳도 성격에 맞으시다면 괜찮고요 저처럼 조용한 곳을 찾는 분들께는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달성보입니다. 이런 곳에서 잠시나마 머무르고 휴식을 취하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거든요. 아무쪼록 멋진 인생을 위해서 이런 장소는 찾아두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저는 달성보 전망대를 추천드립니다.
이상 제가 한번씩 들러서 쉬면서 리프레쉬하는 달성보 전망대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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