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육신사] 대구에서 고즈넉한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가끔 산책은 마음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저도 살아가는 것이 간혹 피곤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산책으로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 제가 찾는 곳이 몇 곳 있는데요 고령 고분군, 청도 읍성, 성주 읍성 그리고 달성군 하빈면 묘골마을에 위치한 육신사입니다.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六臣祠)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39-4(묘리 758-1) 묘골마을
053-583-6407
18:00에 문을 닫았습니다.
육신사에는 사육신인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위지, 유응부의 위패를 모신곳
절(寺)이 아니고 사당(祠)입니다.
홍살문 올라가면 성인문과 뒤로 숭정사 등 건물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보물로 지정된 태고정(일시루)가 묘골마을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육신사 면적은 넓지 않습니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으셔도 돌아보는데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안내문도 적혀있어서 찾아오는 이들에게 설명도 잘해주고 있고요.
제가 추천드리는 산책 경로는 입구에 있는 육신사기념관에 주차를 하시고 아름다운을 간직한 한옥을 걸어서 육신사까지 둘러보시는 것입니다. 입구에 관광안내부스가 있는데 이곳에서 육신사에 대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고, 도곡재, 충효당에 대한 이정보도 얻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찾는 이들이 많이 없어서 정말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산책다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홀로 걷는 길이 외롭고 쓸쓸할 것 같지만 막상 산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은 차분히 정리되어 새로운 힘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묘운이라는 한옥카페가 새로 생겼던데 괜찮더군요. 시그니처 메뉴는 대추라떼. 마셔보니 아재 감성을 직격하는 맛이었습니다. 추천~
개인적으로 산책에 목적을 두고 방문한 터라 자세한 육신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제외했습니다. 이해바라고요, 정말 고즈넉한 산책을 하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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