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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경산 인터불고CC 그늘집에서 먹는 프리미엄 스지어묵전골 Ok

by 소소여행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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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고 추운 날 경산 인터불고CC 그늘집에서 먹는 프리미엄 스지어묵전골 따뜻한 것이 좋았음

 

 

올 겨울들어 제일 추웠던 24일, 설연휴 마지막 날

경산 인터불고CC에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바람이 많이 불더군요.

영하의 날씨였지만 기온은 견딜만했는데 바람은 정말 참기 어려웠습니다.

 

 

경산인터불고CC

  • 주소 : 경북 경산시 삼성현로 614-26
  • 전화 : 053-819-6100
  • 구분 : 회원제 27홀(스카이, 밸리, 마운틴 코스) 마운틴 코스 마지막 홀은 파6
  • 특징 : 한국잔디, 벤티그라스

 

드라이버나 아이언 샷의 경우 공이 강한 바람에 날리는 것은 기본이고 퍼팅할 때에도 바람을 타더라고요

홀컵 앞에서 뚝 멈추거나, 옆으로 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흐르거나, 홀컵을 지나서는 공이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간간히 낮은 탄도의 샷이 나와서 평균타수는 기록했다는 겁니다.

 

 

아무튼 즐거운 라운딩을 이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전반 9홀 이후에 경산 인터불고CC 그늘집에서 먹은 프리미엄 스지어묵전골이 따뜻하니 좋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은 구성이었는데요 스지(일본어)가 있는데 저 같이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이라는 거죠. 

 

 

 

 

스지는 소의 힘줄과 그 주위의 근육 부위를 말하는데 생김새는 도가니와 비슷하고 효능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일행들이 잘 먹지 않기에 혼자서 많이 골라 먹었습니다. 물론 많이 먹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었습니다. 일행들이 먹지 않았기에 제가 먹었다는 점 강조합니다. 몸에 좋은 것이라고 제가 욕심 낸 것이 아니라는 점 강조합니다. 하하하

 

어떻게 하다보니 스지 사진은 없고 어묵사진만 있네요. 이점 양해 바랍니다.

 

아무튼 스지와 도가니는 소 한 마리에서 적은 양만 나오고 맛, 영양분 등이 비슷하다는 점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나이가 드니 몸에 좋다는 것은 챙겨 먹게 되네요.

 

 

오늘의 결론, 바람 불고 추운 겨울날, 경산 인터불고CC 어묵전골은 먹을 만하다에 한 표입니다.

 

 

아울러, 운전자를 제외하고 마시는 소주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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