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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구매한 팔도 김치왕뚜껑, 양이 넉넉해서 좋음
사무실에서 일을 하다보면 오후 4시 ~ 5시경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허기다. 꼭 그 시간이 되면 배가 살살고파진다. 컴퓨터 앞에서 앉아 일하는 스타일데 몸을 쓴 것 처럼 배가 고파진다.
왠만하면 참고, 저녁시간을 맞출려고 하는데 허기에 내 마음이 항복한 날에는 어김없이 컵라면으로 해결한다.
며칠 전 선반에 놓아둔 새우탕이 다 떨어졌다. 새우탕은 내가 최애하는 컵라면인데 다 먹어버렸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길 건너 다이소로 향했다. 마트는 너무 멀다. 그렇다고 편의점에 가진 않는다. 왜 비싸니까.
다이소 입성. 대부분 먹을거리는 1층에 있다. 새우탕은 없고 김치왕뚜껑이 보였다. 오케이 김치도 없으니 팔도 김치왕뚜껑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닐을 뜯어보니 양도 넉넉하다. 팔도 김치왕뚜껑 참 오래간만에 먹어봤다. 스프를 뜯어넣고 물을 가득 부었다.
끓는 물에 3분이라지만 난 늘 5분 이상 기다린다. 푹 익기를 바라면서......
오후 허기질때 먹는 컵라면은 정말 맛있다. 마치 등산하면서 먹는 것과 같은 맛이다. 하하하. 등산하면서 컵라면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산에서 먹는 그 맛에 공감할 것이다. 출출할 때 먹은 팔도 김치왕뚜껑은 건조한 김치가 있어서 더욱 더 좋다.
이제는 새우탕과 김치왕뚜껑을 같이 사둬야겠다. 자주 먹지는 않지만 한 번씩 먹으면 그 맛이 아주 꿀맛이다. 참고로 팔도 김치왕뚜껑을 먹는 날은 이른 저녁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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