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산역 씨네마맥주, 여러가지 안주에 생맥주 한 잔

대구 남산역 씨네마맥주, 여러가지 안주에 생맥주 한 잔

 

 

백만년만에 호프집에 갔습니다.

나이 들어서는 대부분 소주, 막걸리 집을 다녔었는데, 모임을 끝내고 나서 뒤풀이를 호프집에서 하는 바람에 남산역 씨네마맥주에 갔습니다.

 

할매OO, 아재OO 뒤를 이어 이제 씨네마맥주까지 다시 호프집 전성기가 오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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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역 씨네마맥주

 

대구광역시 중구 명덕로 125

(남산동 2121-16)

대구 3호선 남산역 바로 옆

영업시간 월~목, 일요일 17:00~01:00

금,토요일은 02:00에 마감

전화번호 053-621-5757

 

 

 

씨네마맥주 메뉴

살얼음맥주 300cc, 2,700원

500cc, 3,700원 / 2500cc, 18,900원

 

온마리통닭 12,900원

치즈라뽁이 9,900원

연탄직화불고기 14,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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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생각보다는 비싸지 않았습니다. 집 앞에도 씨네마맥주가 있는데 안주가 비싸지 않아서 손님이 많은가 봅니다. 씨네마맥주로 바뀌기 전에는 고만고만한 곳이었는데 요즘은 늘 붐비는 것 같더라고요.

 

안주로는 온마리통닭, 치즈라뽁이, 연탄직화불고기를 주문하고 술은 2,500cc를 주문했습니다.

 

 

치즈라뽁이부터 조리 시간이 짧은 것부터 하나씩 나왔습니다.

치즈라뽁이는 그냥 바로 없어지더군요

 

 

 

 

 

다들 출출해서 그랬나봅니다.

이렇게 라뽁이를 후다닥 먹고나서부터는 안주 사라지는 시간이 조금씩 여유가 생겼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돼지고기불고기인데 기대했던 것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고기라서 용서가 됩니다.

 

 

제일 늦게 나온 온마리통닭. 시골장터에 가면 볼 수 있는 비주얼이죠.

치킨에는 맥주라는 공식은 여전했습니다.

 

치킨에 생맥주, 비록 여름은 아니지만 갈증을 없애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이맛에 치맥을 즐기는 것이겠죠.

 

모임 후 남산역 씨네마맥주에서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키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