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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탐방/경상도먹거리

대구 남구 영대병원네거리 만판국밥 : 저녁으로 순대국밥, 반주로 두명이서 소주 1병

by 소소여행 2025. 4. 10.

대구 남구 영대병원네거리 만판국밥 : 저녁으로 순대국밥, 반주로 두명이서 소주 1병

 

 

6시 땡, 퇴근길

선배님이 저녁 먹고 가자고 하서서 선배님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순대국밥집을 찾았다.

 

영대병원네거리 부근에 있는 만판국밥!!!

내가 만판국밥을 좋아하는 이유는 소면을 주기 때문이다. 하하하

이유가 참 단순하다.

 


 

만판국밥

 

주소 : 대구 남구 봉덕로 21

24시간 영업

전화번호 : 053-216-9835

만판국밥, 순대국밥 8,000원

얼큰국밥, 수육국밥 8,000원

영대병원네거리 → 남구청방향, 약 150미터


 

 


 

저녁 첫 손님이었다.

사장님 순대국밥 두 그릇요~

아무리 생각해도 선배님은 돼지국밥을 너무 좋아하신다. 어릴적부터 돼지찌개, 돼지고기를 정말 많이 드셨기에 여전히 좋아하신다. 

 

난 돼지국밥을 못 먹다가, 직장생활 하면서 먹기 시작했다. 특유의 냄새 때문에 안먹었는 데 이제는 잘먹는다.

 

 

아무튼 주문하고 나서 셀프코너로 갔다.

만판국밥에서 제공하는 소면을 가지러~

먹고 싶은 만큼 담을 수 있다.

그렇다고 엄청 많이 먹는 것은 아니고 두 덩이 정도.

 

소면을 국밥에 넣어 먹으면 맛있다.

 

 

 

순대가 꼭꼭숨어있다.

 

 

 

일단 부추를 넣고, 새우젓과 후추를 솔솔뿌려준다.

 

식성도 변하는 지 예전에는 소금으로 간을 맞췄는데 이제는 소금보다는 새우젓이 좋다. 

 

사실 후추는 돼지국밥에는 웬지 빠지면 허전할 것 같아 의례적으로 뿌린다.

마치 마법 가루를 뿌리는 것처럼......

 

 

 

 

 

만판국밥은 소기를 얇게 썰어주는 특징이 있다.

두툼한 고기가 맛있을때도 있지만

만판국밥은 얇게 썰어서 먹기 좋게했다는 장점이 있다.

 

탱글탱글한 순대.

이 탱글한 맛에 국밥집에서의 선택이 대부분 순대국밥이다.

 

 

 

선배님께서 반주로 소주 한 병 하자고 하셨다.

콜~

차도 없겠다. 집까지는 약 500미터

이보다 더 완벽한 음주 환경이 어디 있을까?

그것도 저녁 식사하면서 반주로 2인 1병.

딱 좋은 수준.

 

 

 

반찬도 맛있어서 셀프 리필!!!

 

 

 

남구 영대병원네거리 부근 만판국밥에서 순대국밥으로 식사도 든든히 하고, 반주로 소주도 반병마시고 기분 좋은 퇴근길을 즐겼다. 요즘은 선배님 덕분에 퇴근길이 즐겁다.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일한다는 것은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것과 같습니다. 척하면 척이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일하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 마음이 맞는 사람과 함께 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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