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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오늘은 내가 오뚜기 사천짜장 요리사
월요일 오전 외근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입맛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생각하다가 집에 사둔 오뚜기 사천짜장이 눈에 들어왔다.
모처럼 짜장요리나 해서 먹어볼까?
6월에 사둔 개진감자 하나와 양파 하나를 꺼내와서 나만의 독특한 짜장요리사로 변신했다. 아 스팸도 하나 꺼냈다.
일단 감자와 양파 껍질까고, 잘게 썰었다.
반 정도만 넣어도 되지만 남기가 싫어서 한 개씩 다 넣기로 했다.
감자와 양파를 먹기 좋게 썰고
스팸도 네모나게 잘 썰어 준비했다.
이 정도까지만 하면 모든 재료 준비는 끝.
남은 것은 볶아주고 오뚜기 사천짜장을 넣어서 다시 볶아주면 끝.
먼저 감자를 볶고, 스팸, 양파 순으로 넣어서 볶는다.
마지막으로 오뚜기 사천짜장을 넣어주면 완성.
후라이팬으로 웍질을 해봤는데 잘된다.
나의 웍질이 많이 늘었다.
배에 기름이 살짝 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사천짜장을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우면 되지만 그렇게 먹는 것보다 이렇게 몇 가지 재료를 넣어서 볶아주면 더욱 맛있기에 난 늘 이렇게 한다. 요리는 요리사 마음대로이니까. 게다가 먹는 사람도 나이니까.
아침에 남긴 계란 프라이도 올렸다.
밥보다 많은 사천짜장. 하하하
배가 볼록하다.
집에 오뚜기 사천짜장과 쇠고기짜장이 있는데 내 입맛에는 쇠고기짜장이 더 잘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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