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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씁쓸한일상]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것인데......

by 소소여행 2023.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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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것인데......

 

 

얼마 전 교육에 참여했다가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받았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식당이 문을 닫았기에 도시락으로 대신했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하루 일정을 알려줬는습니다. 교육 공고에 점심에 대한 안내가 없었기에 저는 별도로 나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하다가 식사를 제공해 준다니 기분은 좋더군요. 여기까지!!!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토요일이고 대부분이 휴가중인 기간이었고 방학중인 대학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문제는 도시락을 받고 나니 물이 없었습니다.

생수 1병에 400원 ~ 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고, 전체 인원 30명이면 최대 15,000원 정도인데 말입니다. 냉온수기가 복도에 있었지만 전원이 꺼져있었습니다.

 

 

지나친 저의 요구일 수도 있으나, 기본적인 준비 자체가 미비했기에 물 한병에도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도시락 자체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육 담당자가 조금만 신경을 쓰면 원만히 진행되었을 교육인데 말입니다.

 

실습용 컴퓨터의 성능 체크, 강의 방법 등 미리 체크 했으면 좋은 교육이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이외에도 언급하지 않은 사항이 있는데, 도시락에 정성을 담듯이 자신의 업무에도 정성을 다했으면 합니다.

 

복에 겨워서 괜한 투정을 부렸나봅니다. ㅠㅠ

일상을 일기처럼 적어보는 곳이라 끄적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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