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동 거북이생고기, 생고기/육회/양지오드레기가 생각나면 찾는 곳

이천동 거북이생고기, 생고기/육회/양지오드레기가 생각나면 찾는 곳

 

 

이천동에 거북이생고기라는 곳이 있습니다.

줄여서 거북이라고 합니다.

 

부산에 직장이 있는 친구가 휴가를 맞아서 올라오는 길에 전화를 하더군요. 한 잔 생각이 나서요. 저는 사무실이 상인동이라 동대구역과 집과 중간인 곳에서 만나자면서 거북이를 추천하더군요.

 

이 친구도 저로 인해 거북이를 알게 되었는데

반찬도 괜찮게 나오고, 생고기도 잘 괜찮아서

OK 사인을 보내고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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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생고기 영업정보

 

주소 : 대구광역시 남구 대봉로 104

(이천동 557-15)

 

영업시간 Open 17:00 

Close 월/화/수/목/토 : 11:00

금요일 12:00

매주일요일 정기휴무

(토요일도 생고기 가능)

 

 

전화번호 : 053-472-5600

단체석, 포장 및 예약 가능

가게 앞 주차가능

(입구에 주차가능 지역 표시되어 있음)

 

 

 

 

 

 

 

거북이생고기 메뉴

거북이 스페셜 75,000원

(생고기, 육회, 양지오드레기 및 계란찜)

 

 

생고기, 육회는 각각

중 40,000, 대 50,000

생모둠(생고기 + 육회) 50,000원

양지오드레기 40,000원

소찌개 25,000원

 

생고기, 양지오드레기, 육회는 추가 시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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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동대구역에서 택시로 이동하고 저는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걸어서 이천동 거북이까지 갔습니다. 제가 약 7분 늦었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생고기 한 접시 앞에 두고 있더군요. 더웠는지 소맥도 한 잔 마셨더군요. 택시 타고 왔으면 크게 더울 일 없었을 텐데 말입니다. 더불어 저녁때라서 떡볶이도 다 먹었더군요.

 

 

거북이생고기는 정말 반찬이 다양합니다.

생고기만 먹다 보면 질릴 수 있는데 다양한 반찬이 있어서 하나하나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거북이에서 한 잔 하는 경우 소시지를 리필하는데 이 날따라 콘치즈가 입에 착착 감겨서 리필해서 남은 맥주 안주로 먹기도 했습니다.

 

 

 

 

 

술이 한 잔 한 잔 들어갈수록 친구가 속내를 드러내는데,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있어나 봅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라 잘 이겨내자라는 말만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오십 대 아재 둘이서 소맥으로 깊어지는 밤을 달랬습니다. 다음에는 웃는 일로 거북이생고기에서 한 잔 하기로 하면서 일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