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오복반점, 야끼우동은 줄 서서 먹는 곳입니다.
후배와 달성군으로 사진찍으러 가는 길에
화원 오복반점에 들렀습니다.
후배가 대구 10미 중에 하나인
야끼우동을 좋아하는데
야끼우동이라면 화원 오복반점을 뺄 수가 없기에
후배를 데리고 갔습니다.
화원 야끼우동 맛집 오복반점
대구 달성군 화원읍 명천로 146(천내리 822)
야끼우동, 야끼밥 9,000원
선결제시스템, 물 셀프
영업시간은 11:00 ~ 15:00까지
마지막 주문은 14:30
매주 일요일은 휴무
점심시간이 끝난 1시에 도착했는데요
역시나 대기가 있었습니다.
역시 오복반점의 야끼우동은
줄 서서 먹는 맛입니다. 하하하
오복반점에서 주문은 거의 야끼우동과 탕수육입니다.
앞서 메뉴에서 보셨겠지만 보통 중국집과는 달리 메뉴가 정말 심플합니다. 짜장면, 짬뽕, 야끼우동, 야끼밥 그리고 사이즈별로 다른 탕수육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야끼밥을 주문하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이유는 잠시 뒤에 말씀드릴게요
그나마 대기 순번 2번이어서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살짝 오복반점 안을 봤는데 역시나 입구 테이블이나 안쪽 테이블 모두 만석이었습니다.
약 10분 정도 기다리다가 입장했습니다.
화원 야끼우동 맛집인 오복반점은 들어가면서
주문과 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워낙 손님이 많아서 그렇겠죠.
저희는 야끼우동 2그릇을 주문하고 결제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오복반점에서 야끼밥을 주문하지 않는 이유가 보이시죠? 사장님의 넉넉한 인심으로 인해 밥은 그냥 드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남기시면 안 됩니다.
야끼우동의 양도 푸짐하지만 식사량이 많은 경우에는 공기에 밥을 덜어 드시면 된다는 이야기죠.
오복반점의 매콤하지만 맵지 않고,
불향이 마구 올라왔습니다.
후배도 맛있다고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우더군요.
면발 졸깃하고, 식재료도 듬뿍 넣어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정도가 되니까 대구에서 야끼우동 맛집으로 소문나는 거죠.
웬만해서는 소문 날 수 없는데 말입니다.
마지막 대미는 밥을 조금 덜어와서
비벼서 먹었습니다.
이러면 야끼밥도 먹는 셈이니까요.
후배는 야끼우동 자체가 더 맛있다고 평가를 하더군요. 저는 둘 다 맛있다에 한 표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아끼는 사람과 함께 먹는 것은 정말 큰 행복입니다.
이상 화원 야끼우동 맛집으로 소문한
줄 서서 먹는 오복반점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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