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 막걸리 한 주전자 드링킹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 막걸리 한 주전자 드링킹

 

 

오래간 만에 선배를 모시고 막걸리 단골집은 봉덕동 힐스테이트 상가에 있는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에 갔다.

 

집으로 찾아오는 이들이 있으면

어김없이 소개하는 곳이 바로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이다.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 정보

대구 남구 대덕로 166(봉덕동)

앞산 힐스테이트 1층 상가에 위치

전화번호 : 053-475-1235

주차는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가능

 

 

 

싱싱난리부르스 5000냥 이곳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안주의 가성비가 갑인 곳이다.  이번에도 가격이 1,000원이 올랐지만 그래도 6,900원부터 시작.

 

싱싱 스페셜 메뉴가 있는데 12,900원.

이 정도 가격이면 아주 착하다.

 

 

 

 

 

내가 지인들에게 이곳을 소개하면서 하는 말이 있는데 "1인 1 메뉴 하기 좋은 곳"이다. 즉 여러 명이 가서 각자 자기가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해서 함께 먹으면 만찬이 되는 곳이다.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연령대도 다양하다.

청년에서 부터 장년까지, 안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착하니 찾는 이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다소 시끄러울 수는 있다.

막걸리를 주로 마시는 나에게 이런 소음은

분위기를 더해 주기도 한다.

만약 진진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문밖에 나가서 하면 된다. 하하하

 

 

기본 안주는 이렇게 과자와 깍두기가 나온다.

주전부리와 다른 안주와 함께 먹는 깍두기도 맛이 괜찮다.

 

 

선배와의 막걸리 회동에서는 전적으로 선배의 의견을 수렴했다.

두부김치와 김치전

6,900원에 이 정도 퀄러티면 괜찮다.

 

 

 

 

 

 

두 가지 안주 중에 내 손은 두부김치에 자주 갔다.

김치전에 청양고추가 있어서 그런 듯하다.

요즘은 어느 정도 매운 것도 잘 먹는데

역시 막걸리 안주는 두부김치가 좋다.

 

 

막걸리 2병이 한 주전자에 딱 들어간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싱싱난리부르스에서

4병을 마셨다.

두 주전자. 알딸딸했다.

 

처음 온 선배도 영수증 보고 놀랬다.

여차하면 안주값보다 술값이 더 나오는 곳이다.

봉덕동 싱싱난리부르스5000냥

이곳은 한 때 내가 그랫듯이

소위 안주빨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집이다.

 

선배는 택시를 잡아 모시고,

나는 봄바람 살살 맞으면서 기분 좋게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