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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 한 여름에 핀 장미들 [소소한일상] 한 여름에 핀 장미들 산책을 하다보면 매월마다 새롭게 피는 꽃들이 있습니다. 봄의 절정과 초여름에 활짝 핀 장미를 보는 즐거움이 컸는데요, 한 여름인 지금 하나씩 피는 뒤늦은 장미들이 있습니다. 한창 장미꽃 필 시기는 지났지만 장미의 아름다움은 늘 그대로입니다. 제가 걷는 길 중에 담장을 허물고 장미, 배롱나무를 심은 곳이 있는데요 지나갈 때마다 번갈아가며 장미가 피곤합니다. 더워서 며칠 가지는 못하지만 새롭게 피는 장미를 볼 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 만나는 장미는 더욱 싱그럽기까지 합니다. 당연히 사진으로 남겼죠. 그 장미 사진들중에 한 장은 제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의 배경화면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포스팅하고 나서 인별그램에도 몇 장 공개해 볼 생각입니다.. 2023. 8. 15.
명덕역 주주뱅크, 보람한 하루 일을 마치고 치맥으로 마무리 명덕역 주주뱅크, 보람한 하루 일을 마치고 치맥으로 마무리 선배들과 보람찬 하루 일과를 마치고,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왠지 헤어짐이 아쉬워 맥주 한 잔 더하기 위해서 명덕역 주주뱅크로 갔습니다. 대구에서 아주 오래된 치맥집 중에 한 곳입니다. 명덕역 주주뱅크 정보 대구 중구 중앙대로 269 2층 명덕역 7번 출구에서 10발자국 이내 2층까지는 약 10미터 정도 영업시간 매일 16:00 ~ 01:00 전화번호 053-422-5007 주주뱅크 주요메뉴 순살반반 메뉴 후라이드 & 양념 24,000원 후라이드 & 마늘 간장 24,000원 양념 & 마늘간장 25,000원 주주뱅크 추천메뉴인 후앙마 35,000원 명덕역 주주뱅크는 한 자리에서 치맥으로 약 20년(입구에는 24년이라고 적혀있음) 넘게 영업을 한 곳.. 2023. 8. 14.
[씁쓸한일상]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것인데......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은 정성을 다하는 것인데...... 얼마 전 교육에 참여했다가 점심 시간에 도시락을 받았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식당이 문을 닫았기에 도시락으로 대신했답니다. 강의를 시작하면서 하루 일정을 알려줬는습니다. 교육 공고에 점심에 대한 안내가 없었기에 저는 별도로 나가서 먹어야겠다 생각하다가 식사를 제공해 준다니 기분은 좋더군요. 여기까지!!! 여기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토요일이고 대부분이 휴가중인 기간이었고 방학중인 대학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죠. 문제는 도시락을 받고 나니 물이 없었습니다. 생수 1병에 400원 ~ 500원이면 구매할 수 있고, 전체 인원 30명이면 최대 15,000원 정도인데 말입니다. 냉온수기가 복도에 있었지만 전원이 꺼져있었습니다. .. 2023. 8. 10.
[소소한일상] 오늘은 내가 오뚜기 사천짜장 요리사 [소소한일상] 오늘은 내가 오뚜기 사천짜장 요리사 월요일 오전 외근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입맛이 없어서 어떻게 하나 생각하다가 집에 사둔 오뚜기 사천짜장이 눈에 들어왔다. 모처럼 짜장요리나 해서 먹어볼까? 6월에 사둔 개진감자 하나와 양파 하나를 꺼내와서 나만의 독특한 짜장요리사로 변신했다. 아 스팸도 하나 꺼냈다. 일단 감자와 양파 껍질까고, 잘게 썰었다. 반 정도만 넣어도 되지만 남기가 싫어서 한 개씩 다 넣기로 했다. 감자와 양파를 먹기 좋게 썰고 스팸도 네모나게 잘 썰어 준비했다. 이 정도까지만 하면 모든 재료 준비는 끝. 남은 것은 볶아주고 오뚜기 사천짜장을 넣어서 다시 볶아주면 끝. 먼저 감자를 볶고, 스팸, 양파 순으로 넣어서 볶는다. 마지막으로 오뚜기 사천짜장을 넣어주면 완성. 후라이팬으로 .. 2023. 8. 8.
[소소한일상] 저녁 밥상에 올라온 삼겹살, 잘 먹었습니다. [소소한일상] 저녁 밥상에 올라온 삼겹살, 잘 먹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니,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삼겹살 냄새가 솔솔풍겼다. 주택이라 대문을 들어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저녁 밥상의 메인 메뉴는 삼겹살. 오 단백질 파티까지는 아니고 하하하 더운 날 아들 고생한다고 어머니께서 마트에 들린 김에 사오셨단다. 50줄의 아재인데도 아직 어머니의 눈에는 얼라(경상도 사투리, 아이)로 보이시나 보다. 날도 더운데 집에 계시지라는 말씀을 드렸지만 아들 생각하는 어머니 마음이 느껴졌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드시고 싶은 것은 없으세요?라고 여쭸더니 없으시단다. 이런 질문을 한 내가 무식한 놈이지. 드시고 싶은 것이 있으셔도 말씀을 하시지 않을 듯한데 말이다. 내가 알아서 사오거나 모시고 나가면 될 것인데 말.. 2023. 8. 4.
농심 양파링 3+1로 행복한 나. feat 홈플러스 농심 양파링 3+1로 행복한 나. feat 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사무실에서 약 5분 거리에 있다. 비오는 날에는 걷기 코스로도 사용되는 곳이다. 저녁을 먹지 못하고 야근하는 경우 컵라면 새우탕을 한번씩 먹는데, 떨어져서 사러가는 길에 3+1 하는 양파링을 발견했다. 농심의 다른 제품을 교차구매해도 되는 상품이었으나 오로지 양파링만 4개 들고왔다. 농심 양파링(80g) 1개 가격은 1,360원 3개 가격을 주고 하나는 덤으로 받은 기분 아싸!!! 새우깡, 감자깡 등도 좋하지만 양파링의 그 양파향이 살짝나는 톡특한 맛이 좋다. 요즘 먹태깡이 유행이라고 하는데 난 유행과는 거리가 멀다. 먹태깡처럼 대한민국 전역을 들썩거렸던 허니버터칩인가 뭔가하는 것도 작년 마레 처음 먹어봤을 정도이다. 브랜드 충성도가 상당히 .. 2023. 8. 3.
아침마다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 아침마다 마주하는 소소한 일상 주택생활을 하다 보니 아침마다 마당에 나와서 하늘을 보곤 합니다. 날씨도 체크하고 기지개도 켜고 일종의 하루 시작을 알리는 셈입니다. 넓지 않은 마당이지만 농작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소일거리 삼아 키우는 것들인데요 제법 많이 자랐고, 오이와 고추는 몇 개 따서 먹었습니다. 우스운 일이 하나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오이와 관련된 썰입니다. 어머니께서 오이를 2개를 사서 심으셨는데 그 중에 하나가 여주였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헷갈리셨는지 아니면 구별이 안되시는지 하면서 어머니와 함게 웃었습니다. 계속 키우니 상당히 커지더군요. 아마 아파트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침 풍경이 아닐까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마당이 있는 주택이 좋고요, 만약 다음에 이.. 2023. 8. 3.
마당파티의 최애메뉴는 대패삼겹살, 맛집이 따로 없음 마당파티의 최애메뉴는 대패삼겹살, 맛집이 따로 없음 주택에 살고 있어서 누리는 작은 행복이 하나 있습니다. 마당이 있거든요. 처음 이 집으로 이사오면서 했던 일 중에 하나가 캠핑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테이블을 들여 놓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지인들을 불러 테이블에 조촐하게 상을 차리고 고기를 구워먹는 즐거움과 행복이 소소했습니다. 정말 소소한 일상이라고 할 수 있죠. 대패삼겹살과 오징어무침회를 마트에서 산 다음, 선배와 친구를 불렀습니다. 조촐한 막걸리 마당파티의 시작이었습니다. 전에는 두툼한 삼겹살, 갈비살을 그릴에 구웠지만 날도 덥고 오래 구워야하는 단점이 있어서 후다닥 구워먹을 수 있는 대패삼겹살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약속시간은 정했지만 도착하는 시간이 다를 수 있기에 오징어무침회를 준비.. 2023. 8. 2.
방천시장, 김광석길 대표 맛집 :: 가족 족발, 주문 실수로 보쌈 먹음 방천시장, 김광석길 대표 맛집 :: 가족 족발 대구 방천시장은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김광석길 또는 김광석거리라고 불리며 관광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맛집이 하나 둘씩 생겨났겠죠. 방천시장 가족족발 ::: 위치 및 영업정보 ::: 대구광역시 중구 달구벌대로 446길 11 (대봉동 11-49) 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약 3~5분거리 방천시장 내에 위치 주차장없음 영업시간 월/화/수/목/일 15:00 ~ 24:00 금/토 15:00 ~01:00 전화번호 : 053-252-1481 매장이 많습니다. (방천시장에서 제일 큰 규모) 가족 인근에 가시면 좌우로 매장입니다. ::: 메뉴 ::: 족발 + 쟁반세트가 인기임 1인 가족 + 쟁반국수 26,000원 2인가족 + 쟁반국수 31,000원 .. 2023. 7. 25.
불로막걸리로 달래는 밤 불로막걸리로 달래는 밤 살다보면 기분이 울적한 날이 있다. 지난 금요일밤이 그랬습니다. 반바지 차림으로 집 앞 마트로 가서 불로막걸리 2병과 햄을 사왔습니다. 그리고는 냉장고에 있는 두부와 총각김치를 꺼냈습니다. 백두산을 배경으로 마시는 불로막걸리. 목넘김이 시원했습니다. 막걸리 종류는 정말 많고 많습니다. 지방마다 특색이 있는 막걸리도 있고 최근 새롭게 등장한 막걸리도 있죠. 제가 불로막걸리를 좋아하는 것은 일단 다른 막걸리보다 탄산이 적고 달달한 맛도 적기 때문입니다. 이왕이면 얼음을 가득채운 500cc맥주잔에 불로막걸리를 가득 부어 마시면 식도를 타고 위장까지 시원한 느낌이 전해집니다. 이렇게 자기 전에 막걸리 한 잔으로 꿀꿀한 기분을 달래고 한 숨 푹잤습니다. 혼술의 장점이겠죠. 알딸딸해지면 바로..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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