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클로버 행운을 나눠주는 남자

네잎클로버 행운을 나눠주는 남자

운동삼아 많이 걷고 있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서 걷는 도중에 공원이 있으면 잠시 앉아서 쉬기도 하는데요, 이때마다 클로버가 눈에 들어오면 클로버 앞에 앉아서 네잎클로버를 찾곤합니다.

 

땀이 비오듯이 흐르면 벤치에 앉아 있지만 그러지 않으면 꼭 네잎클로버를 찾아봅니다.

물론 찾는 확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찾은 네잎클로버는 스마트폰 뒤에 차곡차곡 넣어뒀다가 만나는 분들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있습니다.

소위 네잎클로버 행운을 나눠주는 남자랍니다.

 

 

 

 

 

토요일에도 옛날 송현주공 아파트 앞에 작은 화단에 클로버가 있길래 앉아서 보니 네잎클로버가 몇 개 보이더군요. 냉큼 2개를 찾았고 마침 지나가는 어린이와 어머니에게 선물로 줬죠.

 

 

난생 처음으로 네잎클로버를 봤다고 하시길래, 네잎클로버를 나눠준 저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치 행운을 나눠드린 것 같더군요.

 

제가 주로 만이 나눠주는 경우는 강의를 할 때입니다. 정말 열심히 강의에 몰두하는 수강생에게 선물로 하나씩 나눠주는데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앞으로도 네잎클로버를 많이 찾을 것 같은데, 찾아서 행운을 나눠주는 남자의 이미지를 굳여가야 겠습니다.